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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시험

끄적이는 2023년 제 2회 JLPT N4 후기.

by 야속한 낭만 2023. 12. 5.

하필 JLPT N4을 본 이유

 

JLPT N4는 사람들 평에 따르면, 안 봐도 되는 느낌인 등급입니다.

 

하지만 괜히 N3부터 보았다가, 실패의 쓴 맛을 보고 포기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기본기가 없는 느낌이라 하나부터 쌓겠다는 마인드.

 

그냥 쉬운 N4를 봤습니다.

 

N4로 자신감 찾고 내년 N3 도전할 예정.

 

제가 봤던 JLPT N4 시험 응시장

12월 3일

저는 JLPT N4는 보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장소가 제한적이었습니다.

 

당장 N3만 해도 집 근처에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갈 수 있었던 곳은 자양중학교이었습니다.

 

 

시험시간은 12:30에 입장할 수 있으며

 

1시 10분까지는 입장하셔야합니다.

 

자양중학교 2회 일본어 능력시험 고사실 배정표
자양중학교 2회 일본어 능력시험 고사실 배정표

 

하필 건대 쪽이라.. 저 같은 아싸는 기가 죽는 그런 장소입니다.

 

저는 본관이 아니라, 저 옆에 있는 건물인 듯.

 

다른 후기 보면 건물 평면도 같은 것이 없어 보였는데

여기는 있어서 편했습니다. 

 

아마 건물이 나뉘어져 있어서 그런듯?

 

JLPT N4 주의 안내도
JLPT N4 주의 안내도

 

교실에 왔습니다. 

 

미리 오셨다면, 한번 앞에 가서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다 끝나고 아무도 없는 교실
다 끝나고 아무도 없는 교실

 

2023 JLPT N4 후기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N4라 난이도 말하는 게 조금 그런 감이 있지만.

 

공식 2018년 JLPT N4 기출문제에 나왔던 어휘들도 몇개 있었고,

그냥 N4 단어장에 있었던 거는 거의 다 나 온듯.

 

JLPT N4 문제집에서는 약간 지엽적인 것도 있었는데.

그냥 진짜 수능이랑 비슷하게 기출느낌임.

 

독해 어휘 쪽은 다 맞은 것 같습니다.

 

문법에서는 조금 애먹었습니다.

제가 문법 공부를 소홀히 했었습니다.

그래도 헷갈린 3개 빼고 다 맞은 느낌.

 

듣기는 모르겠네.. 끝 쯤이라 집중이 풀린 것 같아서

2~3개 틀렸을 듯.

 

여담

JLPT N4 시험에서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핸드폰을 걷지 않았음.

대신 시험 시작할 때 감독관님이 끄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청해 파트 하기 전에 20분의 쉬는 시간이 있는데

그 20분 동안 화장실 갔다오고, 에어팟 끼고 폰하면 될듯.

(시험시간 때 벨소리 울리면 퇴실 처리임.)

 

저는 목이 자주 마르는 체질이라 생수 두 병을 가져왔습니다.

시험감독님께 허락 맡고, 물 마시면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시험 시작하기 3분 전에 핸드폰 끄라고 하시고

다시한번 확인해라고 해서

 

어쩌다가 책상 서랍에 손을 넣게 되었는데

내 것도 아닌 노트북이 있었음.

 

당황해서 감독님께 말씀 드렸는데,

다른 사람도 뒤적거리더니

알고보니 이쪽 반 모든 책상서랍에 노트북이 있었다..

 

건대 와플대학
건대 와플대학

 

3시 55쯤에 끝나고, 저희동네에 사라졌던 와플대학이 건대입구 근처에 있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갔음.

 

와플대학 스노우와플

 

생크림? 넣는 와플 있길래 먹었는데,

 

몇입 베어 먹더니. 물리네요.

 

그냥 기본 베이직이 제일 맛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