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는 친구랑 가기로 했으나, 갑자기 2주 전쯤에 안 된다고 연락이 와서
급작스럽게 혼자 여행을 갔다 왔던 사회복무요원입니다.
6월 30일
여행 준비 한달 전
사실 공익이나 군인이나 복무 중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꽤나 복잡한 일입니다.
특히 공익 같은 경우 근무지에 따라 여행 하는 것에 대한 난이도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한 달전 부터 담당자님께 허락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절차입니다.
담당자님께서 OK가 떨어지면 해외여행하기에 수월하겠지만, 허가가 안 떨어지면 민원을 작성하거나, 담당자님이랑 쇼부를 봐야합나다. 이렇게 되면 남은 근무 기간동안 서로 피곤해지는 것이지요.
저는 현재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방학이 아니라면 휴가 쓰는 일은 99%는 없습니다.
사실상 1%는 장례식, 큰 병원, 가족 사정 외에는 휴가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무튼, 저는 한 달전에 담당자님이라 대화를 했고, 여행 계획서랑 어디를 가는 지 자세히 말씀드리니 흔쾌히 수락하셨습니다.
추천서를 받으시면, 그 종이를 스캔하여 병무청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저는 거의 이틀 안에 허가 문자가 왔던 것 같습니다.
"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점 "
여러분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대부분의 궁금점들은 이미 인터넷에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제 신분이 사회복무요원으로써, 제 개인적인 궁금증을 해결한 사항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1. 만료가 안 되어있고, 비교적 근래에 발급 받은 여권은 새로 발급 안 받아도 된다.
2. 비행기 표는 복무장 추천서 쓰기 이전에도 예약을 해둘 수 있다는 점 대신. 정확한 여행 날짜를 확실하게 정해놓고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
3. 최대 기간은 개인이 보유한 휴가 기간 내에서 결정할 수 있다. <- 이거는 이론상 주말을 끼면 여행을 보다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물어봤음.
저는 6월 초부터 비행기도 미리 예약해놨고, 호텔도 미리 예약해놨습니다.
이로써 제가 갖춰야할 준비는 70%는 완료한 셈입니다.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는 인천공항 사전 답사와 아침 7시 비행기를 어떻게 탈지에 대한 행복 회로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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