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게된 이유
원래는 구형 서피스프로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버려서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서..
사회복무요원 제대까지 잠깐 쓸 가성비 노트북이 필요했다..
39북을 사기에는 너무 나한테는 버거웠고, 괜찮은 중고 매물이 있는 지 뒤져보았다.
예산은 20초반으로 정했다. 10만원 때에는 정말 쓰레기 밖에 없고, 그렇다고 그걸 무턱대고 살 수 없는 지경..
그 중에 의외로 짧게 쓰기 좋은 노트북을 발견한 것이 E15 gen 2 레노버 노트북이었다.
사실 사용한지는 5 ~ 6 개월 정도는 되었다.
E15 gen 2 후기
사왔을 때는 이미 외형만 봐도 대충사용해도 될 정도로 사용감이 있다.
내가 구해온 중고 가격은 21만원
내가 딱 원하던 느낌, 구형 00년대 SM5 그냥 대충 이동수단으로 쓰는 것처럼 막 굴려도 될 듯하다.
간단한 스펙은 대충 이러하다.
모델명 | E15 Gen2 20TD00DBKR |
프로세서 | Core i5-1135G7 |
RAM 용량 | 8GB(DDR4 - 3200) 램 슬롯 1개이지만, 교체가능 |
외장 그래픽 | MX 450 2GB |
무게 | 1.7KG |
특이하게도 외장 그래픽이 달려있다.
성능은 대략 1050보다 살짝 못한 수준이라고 하는 듯
Nvidia GeForce MX450: performance tests and specs || NR
위 사이트는 mx450 긱벤치 등등 여러 점수도 적혀있다.
보급형 노트북이다보니 디스플레이도 참 아쉽다.
15.6인치 | FHD(1920 x1080) | 250 nit | 안티글레어 | 45% NTSC |
생각보다 잘 보이면서도 밖에서는 진짜 너무 잘 안 보이는 수준..
그런데 보급형 노트북은 정말 디스플레이가 밝기와 ntsc는 어쩔 수 없다.
정말 키보드가 진짜 장점이다.
정말 치는 재미가 있고, 키감이 장난이 아니다.
이거 쓰고 다른 노트북 쓰면 좀 심심한 수준일정도..
그런데, 아주 작은 단점이라면 Fn키와 Ctrl키의 위치가 서로 바뀌어있다는 것.
이거는 Lenovo BIOS가서 설정으로 바꿔줄 수 있긴 하다.
하판은 통풍이 의외로 잘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하판 분해도 초보자도 매우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편.
ssd 슬롯도 2개이며, 램도 1슬롯이지만 교체가능은 하다.
배터리가 아쉽긴하다. 45Wh라서 그런지 인터넷 서핑이나 간단한 코딩은 4 ~ 5시간은 가는 편.
무게가 생각보다 상당하다.. 1.7KG이라 그런지, 좀 어깨가 뻐근하다.
아무튼 어차피 잠깐 쓸 노트북이었고, 보급형이지만 프로세서나 성능에서는 매우 만족한다.
그러니, 잠깐 쓸 노트북이나 대충 굴릴 노트북이 필요하면 19~2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는 매우 좋다!
30만원 대면 그냥.. 아이디어 노트북 슬림 3이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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